맛있는거 먹어요 라는 여진씨의 요청에
두번 생각않고 바로 오케이-
시간이 여유로워 차한잔 들이키고,
지나면서 매번, 언제 한번 여길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
드디어 들어가본 '안녕, 낯선 사람'
카페 명이 멋지다-
예상 외로 넓고 사람이 많은 곳
이미 반쯤 마셔버린, 진한 라떼
뉴스에 집중하는 여진씨,
love와 like의 명확한 경계를 알고 싶어진 대화도 함께-
그리고,
이날의 메인 멕시칸 요오리 @ Julio
우리는 많이 먹어-
둘이서 이렇게나...
치미창가 한조각 남기고 다 먹었다
맛있는 거 먹을 땐 기분이 참 좋다
그 뒤의 죄책감따윈 넣어둬 넣어둬-
전날의 훠궈에 이어, 이 날의 멕시칸 요리까지
먹을 복 터진 주말, 그리고 터질듯한 나의 뱃살
Radio Song - Esperanza Spald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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